<현명한 투자자> (~p 58)
p58 까지.
투자를 할 때의 마음가짐, 자세에 대해 쓴 책.
시장과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탐구.
코딩을 배워서 외부에서 데이터를 import해온 뒤 이를 바탕으로 모델 안에 투입하여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투자를 집행하는 것을 생각함.
코딩 자체를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데이터를 import해오는 것이 기술적으로 용이한가하는 의문이 생김.
또한 과거를 통해 '미래를 예측한다'는 것이 어찌보면 허상인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.
투자대상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냐도 고민이 된다. 테크놀로지, 바이오주 등을 보면 해당 산업 실무자가 아닌 이상에야 기업이 가진 기술의 전망이나 가치를 정확히 알 수 없고 그에 따른 Valuation도 무위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.
어젯밤에 KKR카페 구인공고들을 보면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그것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나의 진로에 대한 소망이 과연 어느 곳에서 쓰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함.
기업금융에서 인수합병이나 대체투자 등은 해당 딜을 따올 수 있는 네트워킹이 우선시되어 필요하고, 차후에 해당 딜의 상업적 가치를 측정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과연 KICPA을 딴 사람들과 내가 차별점을 두고 더 나은 생산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.
또 내가 생각하는 것은 데이터를 이용한 예측 등의 부문인데 이것은 회계실사 등에서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다른 방면의 이야기라는 생각.
이러다보니 미국에 가서 소위 Quant라는 것을 전공해야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싶고.. 머리가 복잡하다.